전반전 가나 2개 선제골로 종료, 후반전 시청자 수 감소
2022.11.29 10:22
수정 : 2022.11.29 10:22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28일 밤 10시(한국시간)에 시작된 월드컵 가나전에서 우리나라 대표팀이 전반전에서 두 골을 가나에게 허용하면서 전반전 경기가 2:0으로 끝나자 아쉬움과 함께 후반전 경기를 더 이상 시청하지 않고 시청자들이 TV 앞을 떠나면서 후반전 경기에서는 전반전 보다 시청자 수가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29일 TNMS에 따르면 이날 경기 전반전은 지상파3사를 통해 1445만명 (KBS2 223만명, MBC 778만명, SBS 444만명) 이 시청했지만 후반전은 시청자 수가 168만명이 (KBS2 179만명, MBC 723만명, SBS 375만명) 감소하면서 1277만명이 시청했다.
28일 가나전은 지난 24일 있은 우루과이전을 통해 경기력을 확신한 시청자들이 우리나라 대표팀 승리의 기대감으로 시청해 전반전 경기 시청자 수는 우루과이 경기 당시 1438만명 보다 7만명이 늘었다.
그러나 전반전 경기에서 2개 선제골로 우리나라 대표팀이 가나 대표팀에게 아쉬운 실점을 하자 후반전 경기 시청자 수가 감소하면서 1447만명이 시청한 우루과이와의 경기 대비 170만명이 줄었다.
이날 우리나라 대표팀은 후반전에 2개 골을 성공 시켰으나 이후 가나에게 1개 추가골을 허용하면서 최종 2:3으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채널별로는 우루과이전과 마찬가지로 전반전과 후반전 모두 김성주 캐스터, 안정환 해설위원, 서영욱 해설위원이 중계한 MBC를 통해 시청자들이 가장 많이 시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