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도비도스 미니멀 수전 ‘Cliff’, ‘2022 굿디자인 코리아 어워드’ 동상 수상
2022.11.29 13:59
수정 : 2022.11.29 13:59기사원문
대림도비도스의 미니멀 수전 ‘Cliff’가 ‘2022 굿디자인 코리아 어워드’에서 동상(한국디자인진흥원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굿디자인 코리아 어워드는 산업디자인진흥법에 따라 지난 1985년부터 시행된 국내 최고 권위 디자인 시상식으로,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한다. 상품 외관과 기능, 재료, 경제성 등을 종합해 매년 우수 디자인 상품을 선정하고, 정부 인증의 굿디자인 심볼을 부여한다.
동상(한국디자인진흥원장상)을 수상한 대림도비도스의 미니멀 수전 Cliff는 미니멀한 라인과 플랫한 면이 돋보이는 싱글 레버 시리즈로, 절벽의 날카로운 직선과 면의 조화를 컨셉으로 디자인됐다. 세면기 수전, 욕조 수전에 적용된 윗면과 평행하게 설계된 레버 디자인은 사용자가 무의식적으로 면을 정돈되게 맞추려는 행동을 유도한다. 평행한 수전 윗면과 레버는 정해진 온도로 세팅돼 불필요한 보일러 가동으로 인한 에너지 소모를 줄여주고, 탄소 배출 절감에도 도움을 준다.
평행한 수전의 상단부는 수납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으며, 간소화된 디자인으로 청소를 간편하게 한다. 더불어 플랫한 윗면의 끝부분 엣지는 추가적인 가이드 바 없이도 수납 기능을 용이하게 하고, 디자인적인 캐릭터라인을 만들어 낸다.
아울러 대림도비도스의 제품인 바스 키퍼(Bath keeper)와 세면 수전 ‘모던 브랜치(Modern Branch)’는 ‘디자인코리아 2022’에서 우수디자인(GD) 상품으로 선정됐다.
디자인코리아는 아시아를 대표하는 국내 최대 규모 디자인 전시회로,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한다. 지난 2003년부터 K-디자인의 우수성을 알리고 디자인 비즈니스를 활성화하기 위해 개최됐다.
우수디자인(GD) 상품으로 선정된 바스 키퍼는 수돗물에 남아 있는 염소이온을 전기분해해 생성된 전해수를 이용하여 화학 세제를 사용하지 않고 욕실을 살균 소독할 수 있게 해준다. 욕실 화학 세제들이 하수구에 흘러 들어가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디자인된 제품으로, 미니멀한 사각 박스 형태의 본체와 플렉시블 호스 모두를 화이트 색상으로 마감해 안정적이고 조화로운 욕실 인테리어를 연출할 수 있다.
특히, 청소건 거치대는 사용 후 반드시 레버를 OFF에 위치시켜야 청소건을 거치할 수 있게 디자인됐다. 거치의 역할과 전환 레버의 기능을 동시에 가져, 사용자의 행동을 유도해 물낭비를 막아주는 효과가 있다.
모던 브랜치는 최대한 절제된 나뭇가지 형태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된 세면 수전으로, 현대적인 나뭇가지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이름에 걸맞게 기존보다 소형화된 카트리지를 적용해 슬림하고 곧게 뻗은 형상을 구현하고 있다. 기존방식의 레버를 사용하진 않지만, 미끄러움을 방지하는(ANTI-SKID 적용) 플리츠 무늬를 적용해 심미성과 사용성을 모두 충족한다.
또한, 소비자의 다양한 취향에 맞춰 손잡이를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어, 개성 있는 공간 연출이 가능하다. 이에 더해 기본 플리츠 레버와 널링 가공 및 표면처리를 다양화한 레버를 제공해, 더욱 고급스러운 욕실 스타일링을 도와준다.
amosdy@fnnews.com 이대율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