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유행하는 여행 필수템은?

      2022.12.01 09:29   수정 : 2022.12.01 09:29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 2년전 결혼식을 올린 A씨는 해외 입국자에 대한 유전자증폭(PCR) 검사가 폐지된 지난 10월 유럽으로 늦은 신혼여행을 떠났다. A씨는 코로나19 등 감염병으로 인해 위생 관리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고 유럽의 물은 석회 때문에 사용하기 불편한 점도 있어서 필터 샤워기를 챙겼다. A씨는 "부피도 그리 크지 않고, 샤워기 헤드만 갈아끼우면 되는 간단한 방식으로 깨끗한 물을 사용할 수 있어서 만족감이 높았다"라고 전했다.


세계 각국에서 코로나19 관련 입국 제한조치를 완화하면서 해외여행 수요가 늘고 있다. 오랜 펜데믹으로 억눌렸던 여행 수요가 폭발한 것이다.
한국관광공사의 통계에 따르면 올 9월 내국인 출국자 수는 61만9954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431.6% 늘어났다. 이처럼 해외여행객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해외여행의 질을 높여주는 아이템들이 주목받고 있다.

A씨처럼 여행지의 수질에 안심할 수 없는 여행객들에게 간편하게 교체해 사용할 수 있는 필터 샤워기가 필수템으로 떠오르고 있다. 씨앤투스가 출시한 아에르 콰트로 샤워기(사진)는 사용자의 취향과 니즈에 따라 각기 다른 4종의 필터를 선택해 사용할 수 있는 필터 교체형 샤워기다. 잔류 염소를 걸러주는 '카본 필터', 세균 증식을 99.9% 억제하는 '항균 세디먼트 필터', 건강한 피부 케어를 돕는 '비타민 복합 필터', 미세플라스틱을 제거해주는 'UF 필터' 등 필요에 따라 맞춤형 제품을 선택할 수 있다. 항균 테스트와 인체 유해 물질 검사 등 국내외 검증기관의 검사 시험 및 인증 획득으로 제품의 우수성과 안전성을 입증했다. 가로 9.5㎝, 세로 25㎝의 사이즈로 성인 손 한뼘 정도보다 조금 더 큰 정도라 작고 무게도 가벼워져 편의성이 높다.

짐 구분과 보관이 쉬운 지퍼백도 많은 여행자들이 애용하는 아이템이다. 코멕스가 출시한 코멕스 바이오 항균위생용품은 항균백 4종, 항균롤백 7종, 항균장갑 4종, 항균지퍼백 2종 등 미니부터 소·중·대 사이즈까지 다양하게 구성됐다. 다양한 종류와 사이즈로 구성돼 보관할 물건의 크기에 맞는 위생용품을 선택할 수 있다. 대장균·황색포도상구균에 대한 99.9% 항균 효과를 갖췄고 환경 호르몬 의심 물질인 비스페놀-A(BPA)도 검출되지 않아 유아 장난감이나 수건, 칫솔, 기저귀, 마스크까지 안심하고 보관할 수 있다.

스마트 기기 사용이 많은 해외여행에서 빠른 충전은 필수이다. 아트뮤는 스마트폰부터 태블릿까지 커버하는 접지형 듀얼 초고속 충전기 3종을 선보였다. 아트뮤 GaN 접지 멀티 고속 충전기는 단일 충전 시 최대 45W의 출력으로 최신 맥북에어와 갤럭시북2 프로 등을 고속 충전할 수 있고 초고속 충전을 지원하는 최신 태블릿과 스마트폰까지 2대 동시 고속 충전이 가능하다. 또한 지능형 최적 전압 관리(INOV), 과전압 보호 기능(OVP), 온도 과열 보호 기능(OTP), 과전류 보호 기능(OCP), 과출력 단락 보호 기능(SCP) 등을 갖춰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벌레 기피제도 동남아 등 더운 나라를 여행할 때 필수템이다.
경남제약이 출시한 모기·진드기 기피제 '모스펜스'는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받은 의약외품으로 독일 바이엘사가 개발한 '이카리딘' 함량 15%의 제품이다. 간편하게 뿌리는 스프레이 타입으로 고급 용기 및 노즐을 채택해 부드러운 분사가 특징이며 기내 반입도 가능하다.
임산부를 비롯해 6개월 이상 영유아 등 온 가족이 사용할 수 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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