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2025 APEC 정상회의 유치 기원 조형물 설치

      2022.12.01 13:33   수정 : 2022.12.01 13:33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인천시청 애(愛)뜰광장에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유치를 기원하는 조형물을 설치했다.

1일 인천시에 따르면 인천시청 애뜰광장에서 ‘2025 APEC 정상회의 유치기원 조형물 제막식’을 개최했다.

시는 '2025 APEC 정상회의 유치기원 조형물'에 APEC 정상회의 유치 성공의 염원을 담았다.



시는 앞으로 조형물을 활용해 시민들과 함께 하는 유치기원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명: APEC 정상회의 인천 유치) 포토 이벤트 등도 계획 중이다.

특히 조형물 ‘INCHEON’의 ‘I’자 앞 공간에 올라 시민 본인이 ‘I’자를 대체할 수 있도록 해 인천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자긍심과 함께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시민 참여형 조형물로 제작됐다.

APEC 정상회의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21개국의 정상과 각료 등 약 6000여명이 모이는 연례회의로 정상회의, 고위관리 및 관료회의, 기업회의 등으로 구성돼 있다.


2005년 부산에서 개최된 이후 20년만인 오는 2025년 11월 국내에서 개최될 예정인 가운데 현재 인천을 비롯해 부산, 제주, 경북 경주 등이 유치의사를 밝히고 경쟁을 벌이고 있다.

앞서 유정복 시장은 지난 9월 싱가포르에 위치한 APEC 사무국을 방문해 사무총장을 만나 2025 APEC 정상회의의 인천 유치의사를 적극적으로 밝힌바 있다.


유정복 시장은 “APEC 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유치하기 위해 범시민 유치위원회를 구성, 이달 중 지지선언식을 개최하고 각계각층이 뜻을 모아 유치활동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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