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케미칼 안재현 사장 선임...그린케미칼 강화
2022.12.01 14:34
수정 : 2022.12.01 14:34기사원문
SK케미칼은 1일 이같은 내용의 2023년 임원인사를 발표했다.
안 사장은 지난 2019년 SK에코플랜드(전 SK건설) 사장, 올해 SK디스커버리 사장 등을 역임했다. 그는 SK그룹 내에서 투자와 인수합병(M&A) 전문가로 알려졌다.
SK케미칼은 안 사장의 다양한 경험이 회사가 추진하는 그린케미칼사업의 화학적 재활용 등 그린소재로의 에코트랜지션 전략을 고도화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또 라이프사이언스사업의 지속적인 수익창출과 성장 마스터플랜 수립, SK디스커버리 산하 바이오사업 관계사들과의 시너지 창출 등도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
SK케미칼 관계자는 “그린케미칼사업의 에코트랜지션 전환을 가속화하고 라이프사이언스사업의 마켓리더십을 강화하기 위해 안 사장을 선임했다"며 "어려운 글로벌 경영환경에서도 연초 발표한 파이낸셜스토리의 중기경영목표 달성을 이루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안 사장의 취임은 내년 3월 주주총회 이후다.
SK케미칼의 라이프사이언스사업을 이끌 파마사업대표에는 SK플라즈마 김윤호 대표가 선임됐다. SK플라즈마 대표는 해외 사업의 지속적 추진을 통한 성장을 위해 김승주 전략추진실장이 담당하게 됐다.
<인사>
◆SK케미칼 <신규선임> △ 안재현 사장 △그린케미칼사업 손동열 엔지니어링실장, 조현준 친환경소재연구실장, 김성기 신소재개발실장, 양희진 법무실장 △라이프사이언스사업 김윤호 파마 사업대표, 박현선 파마기획실장
◆SK플라즈마 <신규선임> △ 김승주 대표 △ 박재성 마케팅1본부장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