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 청소년 사이버폭력 예방 앞장
2022.12.04 18:09
수정 : 2022.12.04 18:12기사원문
4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2020년 2월 푸른나무재단과 삼성이 함께 시작한 '푸른코끼리' 사업은 무리지어 서로를 보호하는 코끼리와 평화와 안정을 상징하는 푸른색을 결합해 만든 이름으로 사이버 정글에서 폭력을 예방, 근절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포럼은 삼성전기를 비롯해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삼성SDS 등 5개 계열사가 지원한다.
전문가들은 사이버폭력 근절을 위해서는 명문화된 법령을 통해 빠른 대처가 필요하다며 △청소년 사이버폭력에 관한 정의 수립 △피해자 보호 강화 △예방교육 강화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 책무 강화 등의 법령 조문 예시를 제시했다.
삼성과 푸른나무재단은 '푸른코끼리' 사업을 통해 2030년까지 300만명을 대상으로 사이버폭력 예방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현재 학교폭력 유형 중 1위이며, 30%대인 청소년 사이버폭력 경험률을 3%대로 낮추는 한편 청소년들의 친사회적 역량을 끌어올린다는 구상이다.
장민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