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관방부 장관, "카타르에서 한일전 보고 싶다"

      2022.12.05 05:15   수정 : 2022.12.05 16:36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기하라 세이지 일본 관방부장관이 한국과 일본의 2022 카타르 월드컵 8강을 기원한다고 밝혔다.

기하라 부장관은 4일 일본 매체 후지TV에 출연해 "'베스트 4'를 걸고 싸우는 한일전을 보고 싶다"라고 말했다. 기하라 부장관의 발언은 월드컵 16강에 진출한 한국과 일본 대표팀이 각각 승리를 거둬 8강에서 만났으면 하는 바람을 나타낸 것이다.



한국은 오는 6일 새벽 4시(한국시간) 브라질과 8강행 티켓을 놓고 격돌한다. 일본도 같은 날 0시(한국시간) 크로아티아와 16강전을 치른다.


한국과 일본이 8강행을 확정하게 되면 오는 10일 0시(한국시간) 카타르에서 한일전이 펼쳐진다.

기하라 부장관은 이날 방송에서 일본 대표팀이 사상 처음으로 월드컵 8강에 진출하면 '국민영예상'을 수여하느냐는 질문에 "아직 이르다"라고 말을 아꼈다.


국민영예상은 일본 총리가 스포츠 분야에서 큰 공적을 세운 선수에서 수여하는 상으로 지금까지 26명의 선수와 1개 단체가 수상했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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