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지역내 기업과 적극 소통"기업하기 좋은 기반을 구축할 것"
2022.12.05 14:20
수정 : 2022.12.05 14:2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포천=노진균 기자] 경기 포천시가 포천시는 기업의 애로사항을 발굴·해소하고, 다양한 맞춤형 지원을 통해 지역내 기업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시는 맞춤형 기업 지원과 육성을 통해 바른성장 미래도시를 만들고, 기업하기 좋은 기반을 구축해 균형발전 자족도시를 구현한다는 계획이다.
5일 시에 따르면 민선 8기 포천시는 기업의 애로사항을 발굴·해소하고, 다양한 맞춤형 지원을 통해 관내 기업 경쟁력 강화에 앞장서고 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당선 이 후 포천시 특화산업인 섬유와 가구 산업, 식품기업 등 관내 기업 현장을 여러 차례 방문해 기업인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였다. 기업인과의 간담회를 통해 나온 기업 애로사항은 관련 부서와 함께 신속히 해결하겠다고 약속하기도 했다.
먼저 시는 자금 문제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위해 포천시중소기업육성자금 및 특례보증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약 100억 원의 포천시 중소기업육성기금을 조성하고, 올해 66개 업체 83억 원의 중소기업육성자금과 특례보증을 지원했다.
또한 기업불편(SOS) 해소사업 추진도 활발히 진행해 경기도 기업 SOS 평가에서 2년 연속 대상을 차지하기도 했다. 기업애로 처리, 규제개선, 시책추진, 홍보실적, 예산지원, 기관장 관심도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밖에도 중소기업 종합지원대책본부를 조직해 기술과 자금융자 등 기업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고 있으며, 기업의 요구사항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원스톱 회의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2024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인 포천비즈니스센터가 전시관과 세미나를 개최할 수 있는 컨벤션홀, 회의실, 기업지원 관계기관 업무시설 등이 갖춰져 종합적인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중소기업의 판로개척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는 한편,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기업지원시책 설명회 개최, 시책 안내서 제작, 디자인 개발 지원, 중소기업 개발생산판로 맞춤형 지원 등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백영현 시장은 "‘기업이 살아야 지역이 산다’는 말이 있다. 기업이 필요로 하는 맞춤형 지원을 통해 기업의 경쟁력을 키우고, 함께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