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나무운동 출범 10주년 '예술인상' 신설...올해의 '후원인상'은?
2022.12.06 09:27
수정 : 2022.12.06 09:27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이하 예술위원회)는 지난 2일 한강 세빛섬에서 '2022 문화예술후원인의 밤'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또 ‘예술나무운동’ 출범 10주년을 맞이하여 예술단체를 대상으로 ‘예술나무 예술인상’을 신설했다고 전했다.
예술위는 문화예술후원을 활성화하기 위해 2012년부터 ‘예술나무운동’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으며, 2013년부터 매년 연말 후원인 예우 행사를 개최해왔다.
올해 10주년을 맞은 ‘예술나무 후원인상’은 총 7개 부문에 5개 기업, 2개 단체와 6명의 개인 수상자를 선정했다.
△대상 ㈜부산은행 △예술나무 순수기부 기업 부문 ㈜국민은행 광주전남혁신도시지점, ㈜애스텍31 △예술나무 순수기부 개인 부문 윤소영, 윤정자, 하윤진 △예나씨(예술나무씨앗) 부문 노스 런던 컬리지에잇 스쿨 제주의 학생 예술동아리 CPP △예술나무 조건부기부 기업 부문 삼호개발주식회사, ㈜하나은행 △예술나무 조건부기부 개인 부문 이세웅, 장평순 △예술가 후원인 부문 박서보, CFC가 선정됐다.
‘예술나무 예술인상’ 또한 전문심사를 거쳐 총 3개 부문에 4개의 예술단체를 선정했다. △정기후원(CMS) 우수단체 인천 미림극장 △크라우드펀딩(텀블벅-창작역량 강화) 사일런트메가폰 △크라우드펀딩(카카오같이가치-사회적가치 확산) 참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허지혜컴퍼니가 선정됐다.
예술위원회 박종관 위원장은 “문화예술의 가치에 공감하고 예술나무를 통하여 아낌없는 후원을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으로 함께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