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찰청, '한동훈 아파트 침입' 더탐사 기자 수사한다

      2022.12.06 12:22   수정 : 2022.12.06 12:22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유튜브 매체 '시민언론 더 탐사'의 한동훈 법무부 장관 주거지 침입 사건을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에서 수사한다.

서울경찰청은 수서경찰서에서 수사 중인 현 법무부 장관 자택 공동주거침입 등 혐의 신고 사건과 관련해 서울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에서 관련 사건들을 병합하여 집중 수사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서울경찰청은 "피의자 중 일부는 동일한 혐의로 다른 경찰서에 신고돼 수사 중에 있고 이번 사건에 대한 사회적 이목이 집중되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더 탐사 취재진은 지난달 27일 한 장관의 동의를 받지 않고 그가 거주하는 아파트의 공동 현관을 통해 집 문 앞에 찾아갔다. 현관 도어락을 열려고 시도하고 집 앞 택배물을 살펴보기도 했다.
한 장관은 이들을 공동주거침입 등 혐의로 고발했고, 관할 경찰서인 수서경찰서가 수사를 이어온 바 있다.

beruf@fnnews.com 이진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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