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벡, 골재생 바이오 소재 '1000만불 수출의 탑'

      2022.12.06 13:43   수정 : 2022.12.06 13:43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2019년 300만불, 2020년 500만불에 이어 2022년에는 1000만불.' 코스닥 상장사 나이벡의 수출탑 수상 스토리다.

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나이벡은 제59회 무역의 날을 맞아 '1000만불 수출의 탑'을 받았다. 500만불 수출의 탑을 받은 지 2년 만이다.



나이벡 관계자는 “우수한 제품 경쟁력을 기반으로 진출 시장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며 “브라질과 같은 대형 시장을 비롯해 여러 나라에서 인·허가를 추진하고 있다. 수출을 통한 매출 성장은 계속될 것”이라고 전했다.


‘수출의 탑’은 매년 무역협회가 전년 7월부터 당해 6월까지 1년 간의 수출액을 집계해 해외시장 개척과 수출 증대에 공헌한 기업들을 대상으로 주는 상이다. 지난해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나이벡의 수출 규모는 148만5000달러다. 전년동기 대비 72.79% 증가한 수치다.

올해 1·4분기부터 유럽향 골재생 바이오 소재의 수출 물량이 큰 폭으로 증가해 실적 개선도 함께 이뤄졌다.
나이벡은 주력 제품인 치과용 골이식재 ‘OCS-B’를 비롯해 ‘OCS-B 콜라겐’ 등 다양한 골재생 바이오 소재를 유럽, 미국, 중국 등지로 수출하고 있다.

나이벡 관계자는 “내년에도 관련 매출 성장 기조를 이어가기 위해 바이오 소재 생산 공장을 신축하고 있다.
내년 1·4분기 완공될 예정”이라며 “완공 후 매출 성장 폭은 더욱 가팔라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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