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여수시 최고 시정 성과는 '선소대교 개통'

      2022.12.06 12:58   수정 : 2022.12.06 12:58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여수=황태종 기자】전남 여수시가 올해 추진한 시책 중 최고 성과는 '선소대교 개통'인 것으로 조사됐다.

여수시는 '2022년 여수를 빛낸 10대 시정 성과' 1위에 '선소대교 개통'이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시는 앞서 전 부서 우수시책 64건 중 1차 내부평가단 서면심사로 20건을 선정한 후 지난 11월 23~30일 시민 1634명과 공무원 1185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을 실시해 최종 10건을 확정했다.



1위 '선소대교 개통'에 이어 2위는 '여순사건 희생자·유족, 74년 만에 정부 첫 공식 결정'이, 3위는 '금오도 비렁길을 달려가는 해상교량 건설 추진 확정'이 선정됐다.

이어 4위는 '민선 8기 1호 공약, 전 시민 일상회복지원금 지급 완료'가, 5위는 '거문도 근대 역사문화공간 조성사업 전국 유일 선정, 360억 원 확보'가 차지했다.


6위~10위에는 '지방상수도 노후관망 정비 현대화 사업 추진', '24시간 촘촘한 CCTV관제로 안전도시 여수 구현', '대한민국 SNS대상 7년 연속 최우수, 올해의 SNS 2개 부문 대상 수상 수상', '박람회장 공공개발을 위한 여수박람회법 개정과 여수세계박람회 10주년 기념행사 성공 개최', '코로나19 생활안정 지원 개인분 주민세 전액 감면'이 각각 선정됐다.

이 밖에 '바닷속 미세플라스틱 제로(Zero)화 시작', '글로벌 산후환경 조성을 위한 공공산후조리원 공모 선정', '관광객 1000만 명 회복, 민선 8기 남해안 거점 해양관광 휴양도시 재도약 발판 마련' 등이 좋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시민 여러분의 성원과 2700여 공직자의 노력 덕분에 시정의 모든 분야에서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었다.
특히 시민 체감 사업에서 두드러지는 성과를 내 준 직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면서 "남해안 거점도시 미항여수, 시민 모두가 행복한 여수 건설을 위해 내년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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