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김건희 여사, 베트남 국가주석과 상춘재 차담
2022.12.07 09:23
수정 : 2022.12.07 09:23기사원문
푹 주석은 “경제뿐 아니라 국방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의 여지가 많아 양국이 아시아에서 가장 좋은 파트너가 될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에 윤 대통령은 "이번 주석의 방한이 지난 30년을 디딤돌로 삼아 앞으로 양국 관계가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한 단계 도약하고 발전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화답했다.
김 여사는 푹 주석에게 “최근 베트남으로 여행을 가거나 베트남에서 일하는 많은 한국인들이 비자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언론 보도를 봤다”며 “주석님께서 이 문제를 관심 있게 살펴봐 달라”고 부탁했다.
이에 푹 주석은 "한국 국민의 편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푹 주석은 이번 방한에 아내가 함께 오지 못한 데 대한 아쉬움을 표했고, 이에 김 여사는 "내년에 만나기를 기대한다는 내용의 편지를 쓰겠다"며 “여사님께 보낸 선물을 잘 전달해 달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 부부는 푹 주석 부부 앞으로 소반과 화장품을 선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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