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지드래곤 사는 아파트…‘90억’ 넘었다
2022.12.08 05:30
수정 : 2022.12.08 13:37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있는 ‘나인원한남’이 90억원을 돌파하며 신고가 거래가 나왔다.
8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용산구 한남동 ‘나인원한남’ 전용 206㎡는 지난달 7일 94억5000만원에 매매됐다. 올해 ‘나인원한남’에서 거래된 매물은 단 2건뿐이다.
전반적으로 집값이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 초고가 주택이 거래되면서 시장의 이목이 집중됐다.
한남동 외인아파트 부지에 건설된 나인원한남은 2019년 12월에 입주를 시작했다. 지하 4층, 지상 5~9층으로 총 9개동 341세대로 구성됐다. 평형구성은 75평(전용 206㎡), 89평(전용 244㎡), 듀플렉스(전용 273㎡, 복층)와 펜트하우스(244㎡), 슈퍼 펜트하우스(245㎡) 등이다.
보안이 뛰어나고 녹지가 잘 조성돼 있어 대기업 총수, 연예인들이 많이 살고 있다. 지난 4월 가수 지드래곤이 펜트하우스(244㎡)를 164억원 전액 현금으로 구입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그룹 방탄소년단의 멤버 RM·지민, 장윤정·도경완 부부 등도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