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영 "23세때 노홍철과 열애설…회사 이사님께 불려 갔다"

      2022.12.12 11:09   수정 : 2022.12.12 14:00기사원문
유튜브 채널 '그냥 조현영' 영상 갈무리


(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그룹 레인보우 출신 조현영이 과거 노홍철과의 열애설 루머를 떠올렸다.

지난 11일 조현영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그냥 조현영'을 통해 '일은 해도 해도 끝이 없냐 왜'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조현영은 유리창 시트지 붙이기 등 셀프 인테리어에 도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촬영 PD는 "숙소에서 생활할 때도 직접 인테리어를 했느냐"고 물었고, 조현영은 "나는 숙소에 잘 없었다"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이어 조현영은 "레인보우 걸그룹 활동 초반에는 무조건 숙소에 같이 살았다.
감시도 엄청 심했다"면서 "생일파티에 가면 혼났다. 멤버 중 성실했던 언니가 유일하게 몰래 파티에 갔다가 (운 나쁘게) 그 언니만 걸렸다"고 떠올렸다.

또 조현영은 "혼난 적 있냐"는 물음에 "나는 밖에 자주 나갔는데, 은근히 잘 안 혼났다. 안 들켰다"면서 "친한 친구들이 다 연예인이 아니었다. 그래서 소문이 안 났다"고 고백했다.

특히 조현영은 어렸을 때 겪은 황당한 사연을 고백해 시선을 모았다. 그는 "23살 때 쯤 진짜 어이없는 일이 있었다. 당시 이사님이 나를 따로 부르더라"라고 떠올렸다.

그는 "그때 정말 잘못한 게 없었는데 나한테 '너 나한테 말 안 한 거 있지 않냐. 솔직하게 말하면 봐주겠다'고 하시더라. 알고보니 내가 노홍철이랑 사귄다는 소문이 났던 거 였다"라고 털어놨다.

조현영은 "난 당시 노홍철 선배님 번호 밖에 없었다.
명절 때 인사 드리는 정도 밖에 친분이 없다"면서 "'사적으로 뵌 적도 없는 분이다'라고 설명했더니 그제서야 그냥 보내주셨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때 '연예계란 아니 땐 굴뚝에도 연기가 날 수 있는 곳이구나'라고 느꼈다"고 덧붙였다.


한편 조현영은 앞서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결혼을 하기 위해 '조규이'로 개명했다"고 고백해 이슈가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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