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여제' 박인비, 내년 4월 엄마 된다…결혼 8년 만에 경사

      2022.12.13 14:15   수정 : 2022.12.13 14:43기사원문
임신 사실을 전한 박인비. (박인비 인스타그램 캡처)


박인비와 남편 남기협 코치./뉴스1 DB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골프 여제' 박인비(34·KB금융그룹)가 내년 4월 딸 아이의 엄마가 된다.

박인비는 13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저희 부부에게 새로운 가족이 생겼어요. 정말 많은 분이 환영해주시고 축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희에게 온 축복 소중히 잘 지켜나가겠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아기 옷과 인형, 가족 신발 사진을 올렸다.



박인비의 매니지먼트인 와우매니지먼트그룹에 따르면 박인비는 내년 4월 출산 예정으로, 아이의 성별은 딸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인비는 지난 2014년 스윙 코치였던 남기협 코치와 결혼했으며 8년 만에 첫 아이를 갖는 경사를 맞았다.


지난 2007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 데뷔한 박인비는 메이저대회 7승을 포함해 통산 21승을 기록, '골프 여제'로 불렸다. 또한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는 여자 골프 금메달을 목에 걸기도 했다.


세계 랭킹 1위에도 올랐던 박인비는 5대 메이저 대회 중 4개 대회에서 우승, '커리어 그랜드 슬램'을 달성했다. 이는 LPGA 역사상 7번째이자 아시아 선수 최초의 기록이다.


박인비는 지난 8월 메이저대회인 AIG 여자 오픈 출전 후 대회에 참가하지 않으면서 휴식을 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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