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억 에르메스백으로 성탄 트리 꾸민 여배우…"사치 심해" 뭇매
2022.12.13 15:10
수정 : 2022.12.13 15:12기사원문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홍콩의 셀럽(유명인) 프리실라 구가 명품인 에르메스 핸드백으로 장식한 성탄 트리를 인스타그램에 공개해 누리꾼들의 지탄의 대상이 되고 있다고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13일 보도했다.
배우이자 TV 진행자인 구는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자신이 장식한 성탄 트리를 공개했다. 그는 올해 크리스마스 주제는 오렌지색이라며 성탄 트리를 소개했다.
성탄 트리의 아랫부분은 오렌지색 에르메스 상자로, 윗부분은 에르메스 핸드백으로 장식돼 있다. 핸드백 중에는 57만3000달러(약 7억5000만원)을 호가하는 핸드백도 있다.
그의 한 친구는 인스타그램에 "에르메스 매장인 줄 알았다"며 "창의성이 돋보인다"고 칭찬했다.
그러나 대부분 누리꾼들은 "연말에 이웃이나 도우라"며 그의 지나친 사치를 비판하고 있다고 SCMP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