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지역특구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 수상
2022.12.13 15:55
수정 : 2022.12.13 15:55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강릉=김기섭 기자】 강릉시가 구축한 '강릉 사이언스파크 특구'가 지역특화발전 우수 특구로 선정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받았다.
강릉시에 따르면 1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주관으로 열린 '2022년 우수 지역특화발전 특구 시상식'에서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전국 184개 지역 특구를 대상으로 운영 성과에 대한 서면 평가, 현장 평가, 발표 평가를 거쳐 지난 10일 전국 9개 우수특구를 선정했다.
우수특구로 선정된 ‘강릉 사이언스파크 특구’는 강릉과학일반산업단지에 조성됐으며 정부출연 연구기관과 지역혁신기관, 160여개 기업이 집적화돼 산학연관의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또한 기업 성장 프로그램을 적극 운영해 강릉시 전략산업인 세라믹 소재산업과 바이오산업을 집중 육성, 고용 창출과 매출 증대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강릉시는 이번 우수 특구 선정과 함께 지원된 포상금 5000만원으로 내년 5월 강릉시 전략산업 채용박람회를 개최, 기업들의 우수 인력 확보와 일자리 창출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김홍규 강릉시장은 "강릉 사이언스파크 특구가 지역 경제에 더 많이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며 "특구를 더 활성화시켜 강릉을 첨단산업도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