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곳곳 눈·비 내리고 강추위... '패딩 필수'

      2022.12.13 20:45   수정 : 2022.12.13 23:07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수요일인 14일은 전국에 비 또는 눈이 오겠고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강추위가 찾아오겠다.

13일 기상청에 따르면 14일 오전까지 중부지방(강원 동해안 제외)과 전라권, 경북 북부 내륙, 경북 남서 내륙, 경남 서부 내륙에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새벽부터 늦은 오후 사이 제주도에 가끔 비 또는 눈이 오겠고, 늦은 밤 충남 서해안과 전라 서해안에 다시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대설특보가 발효 중인 경기 남부(용인)와 강원 남부 내륙, 강원 중·남부 산지, 충청권 중·북부 내륙, 경북 북부 내륙에는 강하고 많은 눈이 내려 쌓이겠다.

그 밖의 경기남부와 충남, 전북, 제주도산지에도 많은 눈이 내려 쌓이겠다.

14일까지 예상 적설량은 경기남부, 충청권(남동 내륙 제외), 전북, 울릉도·독도, 강원남부 내륙·산지, 제주도·산지 2~8㎝(많은 곳 강원 남부 산지, 충청 북부 10㎝ 이상)이다.

충남권 남동 내륙, 충북 남부 내륙, 전남권(남해안 제외), 서해5도, 강원 중·북부 내륙·산지, 경북 북부 내륙, 경북 남서 내륙은 1~5cm가 예상된다. 경남 서부 내륙, 서울·인천·경기 북부, 제주도(산지 제외)는 1~3cm가 내리겠다.


14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경기 남부, 충청권, 전북, 울릉도.독도, 강원 남부 내륙·산지, 제주도 산지 5㎜ 안팎이다. 전남권(남해안 제외), 경남 서부 내륙, 서해5도, 서울·인천·경기 북부, 강원 중·북부 내륙·산지, 경북 북부 내륙, 경북 남서 내륙, 제주도(산지 제외) 5㎜ 미만이다.

특히 내일 아침 기온은 오늘보다 5~15도 가량 큰 폭으로 내려갈 것으로 예상된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5도~영하 1도, 낮 최고기온은 영하 6∼4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내일 주요 지역 최저 기온은 △서울 -10도 △인천 -9도 △춘천 -14도 △강릉 -8도 △대전 -9도 △청주 -8도 △대구 -6도 △전주 -5도 △광주 -2도 △부산 -3도 △제주 3도다.
최고 기온은 △서울 -4도 △인천 -4도 △춘천 -3도 △강릉 0도 △대전 -1도 △청주 -3도 △대구 2도 △전주 0도 △광주 1도 △부산 5도 △제주 6도다.

wongood@fnnews.com 주원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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