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신산업, 이제는 볼만한 주가-하나

      2022.12.14 03:15   수정 : 2022.12.14 03:15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하나증권은 14일 명신산업에 대해 이제는 볼만한 주가라고 봤다. 13일 종가는 1만6100원이다.

송선재 연구원은 "명신산업의 최근 주가는 1개월, 3개월전 대비 각각 12%, 33% 하락했다"며 "글로벌 자동차 수요 둔화 가능성과 함께 최대 고객인 글로벌EV의 중국 및 미국 내 재고 증가와 생산 증가율 하락에 대한 우려가 부정적으로 반영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다만 "최근 주가하락으로 관련 우려들을 선반영해 왔다. 2023년 예상 실적 기준 P/E 8배까지 낮아지면서 3개월전 12배 대비 밸류에이션 부담이 완화됐다. 여전히 글로벌EV 생산 증가의 수혜, 특히 신규 텍사스공장의 기여가 기대된다는 점에서 현재 주가에서는 긍정적 접근이 가능하다"고 판단했다.

이에 2023년 매출액, 영업이익으로 전년 대비 각각 12%, 9% 증가한 1조6300억원, 1206억원을 전망했다. 영업이익률 7.4% 가정이다.


송 연구원은 "최근 2년간 공급부족에 시달렸던 완성차들이 인기모델 위주로 공급을 늘리고 재고축적까지 진행하고 있어 부품사들은 물량증가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 텍사스공장은 기존 캘리포니아공장(법인명 심원미국)과 달리 핫스탬핑 라인을 설치한 바 향후 북미 신규고객 확보에도 유리할 것"으로 봤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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