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1등 물동량' 이끄는 부산화물協, 교통사고 예방도 앞장

      2022.12.14 19:50   수정 : 2022.12.14 19:50기사원문
"물류산업 발전과 교통사고 예방, 회원사들의 권익 보호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신한춘 부산시화물자동차운송사업협회 이사장은 14일 "회원 운송사들의 권익 보호와 협회 회원들의 복지 증진을 위해 화물공제조합을 통해 매년 장학금을 지급해오고 있다"고 소개하며 "전국에서 가장 먼저 운영을 시작한 하계 휴양소도 전국 각 협회가 도입하는 계기가 됐다"고 활동상을 전했다.

세계적인 항만을 보유하고 전국 컨테이너 수출입 물동량 70% 이상을 취급하는 물류 요충지인 부산의 화물업계를 이끌고 있는 신 이사장은 지난 2007년 제21대 이사장으로 선출된 이후 2015년 전국화물자동차 운송사업연합회 회장도 맡은 바 있다.



지난 1월 제26대 부산시화물자동차운송사업협회 이사장으로 연임에 성공한 신 이사장은 현재 부산상공회의소 유통물류위원회 위원장직과 한국자유총연맹 부산시지부 제14대 회장도 맡고 있다.

협회는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을 전하고자 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를 통한 기부금 전달은 물론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지역의 취약계층을 돕는 일에도 누구보다 앞장서고 있다.


지난달 12일에는 한국교통안전공단(TS) 부산본부와 화물자동차 교통사고 예방과 교통안전 홍보를 위한 간담회도 가졌다.


이를 통해 올해 교통사고 발생현황과 화물자동차 교통사고 현황을 공유하면서 사고 예방사업을 협의하는 한편 홍보스티커 부착과 배포를 통해 화물자동차 교통사고를 막기 위한 노력을 경주하는 등 선진 교통문화 정착에 힘을 쏟고 있다.

부산시화물자동차운송사업협회는 앞으로도 한국교통안전공단 부산본부와 화물자동차 교통사고 예방·감소를 위한 교통안전 아이디어와 정책 협의, 각종 캠페인을 포함한 홍보활동 등 교통안전 대책을 상호 협력해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신한춘 이사장은 이 자리에서 "물류업계가 물동량 감소 등으로 겪는 어려움을 회원들의 단결과 화합으로 극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해 눈길을 끌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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