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공공배달앱 '인기'

      2022.12.15 17:18   수정 : 2022.12.15 17:18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전북 전주시가 운영하는 공공 배달앱 '전주맛배달'이 성장을 이어가며 누적 매출액 30억 원을 돌파했다.

15일 전주시에 따르면 전주맛배달 누적 주문액이 지난달 22일에 30억 원을 넘겼다.

지난 2월 말 출시한 뒤 9개월 만이다.



가맹점과 가입자 수도 각각 3180여 곳, 4만4000여 명으로 꾸준히 늘고 있다.

전주맛배달 성공은 중개 수수료·가입비·광고료를 없애고 전주사랑상품권 온라인 결제를 연동해 소상공인과 소비자의 접근성을 높인 덕이다.


상인회나 대학과 협업해 가맹점을 모집하고, 서비스를 꾸준히 개선한 점도 성공 요인으로 꼽힌다.


전주맛배달은 이용자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아 연말까지 이벤트를 진행한다. 주문금액이 가장 많은 소비자 등을 선정해 제주도 왕복 항공권과 할인 쿠폰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전주시 관계자는 "전주맛배달은 소비자와 소상공인이 함께 혜택을 누리는 지역경제 상생 플랫폼"이라며 "더 편리한 서비스와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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