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경란 질병청장 사의 표명…후임에 지영미 한국파스퇴르연구소장 유력

      2022.12.16 10:11   수정 : 2022.12.16 10:11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최근 사의를 표명한 백경란 질병관리청장의 후임으로 지영미 한국파스퇴르연구소장을 유력하게 검토 중인 것으로 16일 확인됐다.

지 소장은 20여 년간 국내외 주요 보건·연구 기관에서 활동한 국제적인 감염병 전문가다. 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연구원 감염병연구센터장·면역병리센터장, 범부처감염병연구포럼 추진단장, 대한감염학회 회장, 정세균 국무총리 보건의료분야 특별보좌관, 국제교류재단 보건외교특별대표 등을 역임했다.


또 세계보건기구(WHO) 서태평양지역본부 예방접종프로그램 지역조정관을 거쳐 현재는 WHO 코로나19 긴급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윤 정부의 첫 질병관리청장인 백 청장은 보유한 주식 관련 논란 등을 이유로 최근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백 청장은 취임 당시부터 SK바이오사이언스, SK바이오팜, 신테카바이오 등 바이오 관련 주식을 보유해 이해충돌 소지가 있다는 지적을 받으면서 이후 해당 주식을 모두 처분한 바 있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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