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불꽃축제와 함께 ‘2030 엑스포’ 유치 응원해요

      2022.12.16 11:27   수정 : 2022.12.16 11:27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불꽃으로 부산을 노래하는 감동의 하모니 ‘제17회 부산불꽃축제’를 맞아 광안리해수욕장 일원에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기원 홍보존이 조성된다.

16일 부산시에 따르면 이번 홍보존은 부산불꽃축제를 계기로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기원하는 한편 크리스마스를 앞둔 연말 분위기를 살려 ‘2030 부산엑스포×크리스마스’라는 주제로 마련됐다. 홍보존은 부산불꽃축제가 열리는 날인 12월 17일 오전 11시부터 저녁 7시까지 운영된다.



홍보존에는 홍보부스, 엑스포 부기 포토존 등이 설치되며 2030 부산세계박람회 홍보 영상도 송출될 예정이다. 홍보부스 주변에는 분홍빛이 감도는 전구와 트리를 장식해 포토존 역할을 하며 시민들의 일상 회복을 따뜻하게 맞을 예정이다.

특히 이번 홍보존에 상영되는 홍보 영상은 지난 11월 29일 프랑스 파리에서 진행된 대한민국의 제171차 국제박람회기구(BIE) 유치후보국 제3차 경쟁 프레젠테이션 영상과 국립부산과학관의 ‘2030 부산세계박람회 특별기획전’ 미디어 전시에서 미래세대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동아대학교 학생 참여 영상 등이 루핑 기법으로 제작됐다.

시는 이 영상을 주요 행사와 축제는 물론 IPTV, 전광판, 버스정보안내기 등 각종 매체를 통해 노출해 시민들의 유치 지지와 관심, 호응을 유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유치소망 트리 이벤트, 누리소통망(SNS) 이벤트 등 홍보존에서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이벤트를 마련해 시민들이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공감대 조성에 동참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유치소망 트리 이벤트는 엑스포 부기가 그려진 엽서에 개인적인 소망이나 유치 기원 메시지 등 담고 싶은 내용을 적은 다음 엽서로 3m 높이의 유치소망 나무를 직접 꾸며보는 행사다.

SNS 이벤트는 홍보존에 설치된 엑스포 부기 탈 인형과 인증사진을 찍은 다음 인증사진을 2030 부산세계박람회 범시민 유치 공감대를 확산하는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개인 SNS에 올리면 100명을 추첨해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제17회 부산불꽃축제를 계기로 부산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2030 세계박람회를 유치하려는 부산의 매력과 부산시민들의 뜨거운 유치 열망을 홍보존 등을 통해 적극 알리겠다“라면서 “내년은 2030 세계박람회 개최지가 결정되는 중요한 해인 만큼 가용한 모든 역량을 동원해 유치 활동을 펼쳐나가겠다”라고 전했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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