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 문어' 서튼의 마지막 예측…우승 프랑스 3위 모로코
2022.12.17 19:54
수정 : 2022.12.17 20:07기사원문
카타르 월드컵은 결승전과 3위 결정전, 단 두 경기만을 남겨 놓고 있다.
서튼 위원은 이번 대회 16강에 오를 16개 팀 중 12개 팀을 맞혔으며, 그중에는 한국이 포르투갈을 꺾을 것이란 예상도 있어서 화제를 모았다. 또한 4강에서도 프랑스와 아르헨티나의 결승행을 모두 맞혔다.
그의 예측대로 결과가 이어지는 가운데, 서튼 위원은 결승전에서 프랑스가 아르헨티나를 3-1로, 3·4위전에선 모로코가 크로아티아를 2-1로 꺾는다고 예상했다.
서튼 위언은 "프랑스는 공을 빠르게 전진시키고 순간적인 판단이 좋다. 특히 킬리안 음바페와 같은 선수가 있으면 순식간에 상대를 파괴할 수 있다"면서 "올리비에 지루와 앙투완 그리즈만은 그에게 좋은 패스를 연결할 능력이 있다. 지금까지 프랑스의 경기에서 이것이 매우 큰 효과가 있었기에 결승전에서도 변함이 없을 것"이라며 프랑스의 손을 들었다.
또한 "2018년 러시아 월드컵 16강에서 프랑가 음바페를 활용해 아르헨티나를 꺾었을 때 나는 (경기가 열렸던) 카잔에 있었다. 이번에도 그와 비슷한 경기가 나올 것이라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3·4위전에 대해서는 "모로코는 여전히 경기에 대한 필사적 각오가 있다. 크로아티아가 이전 경기처럼 할 수 있다면 모르겠지만, 이번 3·4위전에선 그렇지 않을 것이다. 그러므로 모로코의 동화가 이어질 것"이라며 모로코의 승리를 점친 이유를 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