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전문대, 외식창업 아카데미 운영·89명 배출

      2022.12.19 08:26   수정 : 2022.12.19 08:26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영진전문대 호텔항공관광과가 '2022 외식창업 키워드림 아카데미'를 성공적으로 운영, 총 89명의 수료생을 배출하는 쾌거를 올렸다.

19일 영진전문대에 따르면 호텔항공관광과가 '외식창업 키워드림 아카데미' 운영을 마무리하고, 교내 정보관 세미나실에서 대구시 관계자 및 학과 교수와 아카데미 수료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과공유회를 열고 성공 사례를 공유하는 장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지난 3월 시작한 '외식창업 키워드림 아카데미'는 포스트 코로나로 경영위기에 놓인 지역 외식업계의 활로를 찾고, 나아가 성공적이고 지속 성장 가능한 외식산업 미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대구시 위생정책과 지방 보조금 지원을 받아 개설됐다.



강병주 호텔항공관광과 학과장은 "'외식창업 키워드림 아카데미'는 참가한 지역 주민, 교육생들이 하나라도 더 배우려는 열정이 넘치는 분위기였다"면서 "운영 노하우를 토대로 앞으로 외식창업 전문가 양성을 위한 지속적인 교육과정도 마련해 운영해 나갈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아카데미는 1기 '카페&베이커리 창업', 2기 '포장배달 전문점 창업', 3기 '비건 레스토랑 창업' 과정으로 운영돼 예비 외식창업 전문가 총 89명을 양성했다.


각 과정은 현장 실무형 창업교육을 주 내용으로 진행됐다. △1단계 트렌드분석, 원가세무관리, 영업전략 홍보마케팅, 상권분석, 사업계획서 수립 △2단계 메뉴조리실무교육 △3단계 팀별 현장교육 △4단계 키워드림 멘토단의 1대1 맞춤주문식 점포 컨설팅을 거쳤다.

이어 △5단계는 실전모의 창업경진대회를 열어 교육의 내실을 다졌다.

한편 이날 성과공유회에는 심사를 통해 우수사례를 시상했다. 오는 2023년 5월 오픈을 준비 중인 김미희씨(3기)가 '떡과 한과의 조화로운 사업 계획'으로 대상을 차지했다.


경산과 하양에 '피자피크'를 오픈한 사례를 발표한 이경민씨(2기)는 최우수상을, 경북 영덕에 '보움 카페'를 오픈한 사례를 발표한 이미경씨(1기)는 우수상을 각각 수상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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