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분석센타 공기질측정기 조달우수제품 지정

      2022.12.19 11:06   수정 : 2022.12.19 11:06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대전=김원준 기자] 대기환경 측정장치 전문제조업체인 ㈜과학기술분석센타는 자체개발한 사물인터넷(IoT)기반의 실내 공기질 측정기가 조달청 우수조달물품으로 지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우수조달물품으로 지정된 실내 공기질 측정기는 국내 유일의 우수 조달 실내공기질 측정기로, 지난 2018년 대기 분야의 '악취 전자코' 우수조달제품 선정에 이은 것이다. 이 제품은 학교 교실과 학원, 지하 역사, 철도, 병원 등 다중이용시설의 실내공기질관리 대상 시설에 적용가능하도록 미세먼지(PM2.5·PM10), 일산화탄소, 이산화탄소, 이산화질소, 라돈, 총휘발성유기화합물, 포름알데히드, 온·습도, 소음 등 유해가스를 동시에 24시간 실시간 모니터링할 수 있는 기능을 갖췄다.

특히 총 11가지 유해가스를 동시에 측정하면서도 무게 2㎏의 초경량·초소형 제작됐으며, 사용자가 필요에 따라 관리항목 및 관리 수치를 법적 기준에 맞춰 지정해 놓고 실시간으로 현장의 상태를 모니터링할 수도 있다.
또한 각종 환기 장치 및 환기 시스템과 연동해 사용할 수 있으며 해외 유명제품보다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하다.

이익재 과학기술분석센타 대표는 “실내 공기질 측정기는 다중이용시설의 실내 공기질 관리뿐만 아니라 사전 경보 및 작업환경 개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할 수 있다"면서 "공기청정기 및 다양한 IoT기기 연동과 디지털 기술 융합을 통해 통합 실내 공기질 관리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앞서 과학기술분석센타가 조달우수제품 등록한 악취전자코는 삼성반도체의 내외부 유해가스 모니터링 및 철강, 석유화학, 전자회사 등 대기업 및 지자체 사업단지의 악취 모니터링 장치로 활용되고 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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