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알펜시아 스키장서 54명 고립...전원 구조

      2022.12.19 17:26   수정 : 2022.12.19 20:29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평창=김기섭 기자】 19일 오후 4시12분쯤 강원 평창군 대관령면 용산리 알펜시아 스키장에서 리프트 몀춤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54명이 리프트 위에 고립, 추위에 떨었으나 3시간30여분만에 전원 구조됐다.

강원도소방당국은 사고 접수 후 4시47분쯤 소방 대응 1단계를 발령했으며 장비 24대, 소방인력 64명을 투입, 본격적인 구조에 나섰다.



고립된 승객에게는 방한 용품을 전달했으며 지상 구조가 가능한 승객과 어린이 우선으로 구조 작업을 벌였다.

사고가 접수된 후 3시간36분이 지난 오후 7시48분 고립됐던 승객이 모두 구조됐으며 구조된 승객 가운데 3명은 저체온증으로 병원으로 이송됐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