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축구 재개, 쿠팡플레이에서 생중계 한다
2022.12.20 11:03
수정 : 2022.12.20 11:03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쿠팡플레이가 카타르 월드컵 폐막 후 가장 먼저 재개되는 유럽 축구 대회(리그)인 잉글랜드 카라바오컵, 스페인 코파 델 레이, 그리스 슈퍼 리그, 벨기에 주필러 리그를 21일(한국시간)부터 독점 생중계한다.
각 대회(리그)에서는 월드컵에서 맹활약을 펼친 한국 선수들의 출전이 예상되어 관심이 쏠린다.
20일 쿠팡플레이에 따르면 21일 오전 4시 45분에 진행되는 카라바오컵 16강에서는 포르투갈전 극적 역전골의 주인공 ‘K-황소’ 황희찬(26, 울버햄튼) 선수가 질링엄을 상대로 출격 대기한다.
월드컵에서 쾌조의 컨디션을 보이며 맹활약을 펼친 황희찬이 지난 라운드에 이어 16강 경기에도 출전하여 팀의 8강 진출에 일조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15분 뒤인 오전 5시에는 특급 조커로 맹활약한 ‘막내형’ 이강인(21, 마요르카) 선수가 레알 우니온과의 코파 델 레이 2라운드 경기를 준비한다.
다음 날인 22일 오전 3시에는 ‘벤투호의 황태자’이자 대표팀 중원의 핵심 황인범(26, 올림피아코스) 선수는 PAS 지아니나를 상대로 그리스 슈퍼 리그 14R 원정을 떠난다. 황희찬, 이강인, 황인범 세 선수 모두 월드컵에서 팀의 주축으로서 빼어난 플레이를 펼치며 대표팀의 12년 만의 16강 진출을 이끌었고, 복귀한 소속팀에서도 좋은 활약을 이어 나갈지 관심이 모아진다.
아쉽게도 월드컵에는 동행하지 못했지만, 벨기에 주필러 리그에서 활약하며 한국 축구를 이끌어나갈 재목으로 평가받는 홍현석(23, KAA 헨트)도 팀으로 복귀해 크리스마스 이브에 스탕다르 리에주를 홈으로 불러들여 리그 18R 경기를 준비한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