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 초연 대상 후보작 6편"...한국뮤지컬어워즈 후보작 발표
2022.12.20 15:56
수정 : 2022.12.20 19:47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제7회 한국뮤지컬어워즈가 20일 최종 후보작(자)를 발표했다.
이날 기자간담회는 뮤지컬배우 송용진과 안유진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대한민국뮤지컬페스티벌 - 제7회 한국뮤지컬어워즈' 조직위원장인 사단법인 한국뮤지컬협회 이종규 이사장과 후보추천위원인 이유리 서울예술단 단장이 참석했다.
이종규 조직위원장은 "뮤지컬 페스티벌로서의 정체성을 공고히 하고 한국을 대표하는 축제로 확대해나갈 방침”이라며 "올해는 기존 시상식 위주에서 벗어나 온오프라인 부대행사를 강화했다.
어워즈에서는 작품, 배우, 창작 각 3개 부문에 대해 시상이 진행되며, 총 18명(팀)에게 수상의 영예가 돌아간다.
이종규 조직위원장은 "한국뮤지컬 시장의 회복세가 빠른 가운데, 올해 시상식에 역대 최다 작품이 출품됐다. 창작 초연 대상 후보작에 무려 여섯 작품이 올라 고무적"이라고 말했다.
먼저, 작품부문 시상으로 객석 규모의 구분없이 국내에서 초연된 창작 작품을 후보로 하는 '한국뮤지컬어워즈 대상'은 뮤지컬 '라흐 헤스트' '렛미플라이' '쇼맨_어느 독재자의 네 번째 대역배우' '실비아, 살다' '아몬드' '프리다 : The Last Night Show'가 노미네이트됐다.
400석 이상의 극장에서 공연된 창작 및 라이선스 공연을 후보로 하는 '작품상_400석 이상'에는 뮤지컬 '데스노트', '마틸다', '미세스 다웃파이어',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킹키부츠'가 후보에 올랐으며, '작품상_400석 미만'에는 뮤지컬 '금란방' '렛미플라이' '쇼맨_어느 독재자의 네 번째 대역배우' '포미니츠' '프리다 : The Last Night Show'가 지명됐다.
이어 지난 한 해 눈부신 활약을 보여준 배우에게는 주연상, 조연상, 신인상, 앙상블상을 시상한다.
주연상_여자에는 김소향(프리다 : The Last Night Show), 김수하(아이다), 유리아(리지), 이자람(서편제), 차지연(서편제)이, '주연상_남자'에는 강홍석(킹키부츠), 서경수(킹키부츠), 윤나무(쇼맨_어느 독재자의 네 번째 대역배우), 정성화(미세스 다웃파이어), 홍광호(데스노트)가 후보에 올랐다.
'조연상_여자'에는 김선영(데스노트), 김소향(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김지우(킹키부츠), 이영미(리지), 최정원(마틸다)이 이름을 올렸으며, '조연상_남자'에는 강홍석(데스노트), 백형훈(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 서경수(데스노트), 양준모(웃는 남자), 최재림(썸씽로튼)이 노미네이트됐다.
신인상_여자 후보로는 김태희(미세스 다웃파이어), 류인아(데스노트), 솔라(마타하리), 유연정(리지), 임하윤&진연우&최은영&하신비(마틸다)가 후보 지명됐다.
이어 신인상_남자 후보로 곽다인(비더슈탄트), 신은총(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 이형훈(렛미플라이), 황건하(어차피 혼자), 황휘(쓰릴 미)가 호명됐다. 신인상은 2020년 1월 이후 뮤지컬 작품의 주·조연으로 데뷔한 배우를 대상으로 한다.
앙상블상 후보에는 뮤지컬 '데스노트' '미세스 다웃파이어' '썸씽로튼'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가 이름을 올렸다.
창작 및 라이선스 뮤지컬 작품의 제작자를 대상으로 하는 '프로듀서상'은 김미혜&박민선, 김영욱&이성훈&임양혁&송한샘, 박명성, 신춘수, 이헌재, 홍승희가 후보 지명됐다.
창작 및 라이선스 작품의 연출자를 대상으로 하는 연출상에는 김동연(데스노트), 김태형(금란방), 김태형 (리지), 박소영(쇼맨_어느 독재자의 네 번째 대역배우), 추정화(프리다 : The Last Night Show)가 경합한다.
창작 작품의 작가를 대상으로 하는 극본상에는 강남(포미니츠), 조민형(렛미플라이), 추정화(프리다 : The Last Night Show), 한아름(작은아씨들), 한정석(쇼맨_어느 독재자의 네 번째 대역배우)이 이름을 올렸다.
창작 작품의 작곡가를 대상으로 하는 음악상_작곡 후보로는 맹성연(포미니츠), 민찬홍(렛미플라이), 이선영(쇼맨_어느 독재자의 네 번째 대역배우), 프랭크 와일드혼(웃는 남자), 허수현(프리다 : The Last Night Show)이 경합한다.
창작 및 라이선스 작품의 편곡자, 음악감독 등 음악 관련자를 대상으로 시상하는 음악상_편곡/음악감독 후보로는 김문정(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김성수(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 민찬홍(렛미플라이), 양주인(리지), 양주인(킹키부츠)이 이름을 올렸다.
창작 및 라이선스 작품의 안무가에게 수여되는 안무상에는 김병진(프리다 : The Last Night Show), 문성우(마타하리), 서병구(지붕위의 바이올린), 송희진(데스노트), 이현정(리지)이 후보로 올랐다.
창작 및 라이선스 작품의 무대, 조명, 음향, 영상, 의상, 분장, 기술감독 등 디자이너 및 무대기술자를 대상으로 하면서 상위 득표 2개 분야에 대해 시상하는 무대예술상 부문에는 권지휘(아일랜더/음향디자인), 김미경(데스노트/기술감독), 김유선&황효균(미세스 다웃파이어/분장디자인), 오필영(데스노트/무대,조명,영상,소품 디자인디렉터), 이우형(웨스트 사이드 스토리/조명디자인)이 노미네이트됐다(이상 후보작(자)는 가나다순).
이외에 특별부문 시상으로, 후보추천위원회에서 뮤지컬 분야에 공을 세운 전문가나 단체를 별도로 선정하여 수상하는 공로상이 진행된다.
한편 제7회 한국뮤지컬어워즈는 내년 1월 16일 오후 7시, LG아트센터 서울 LG 시그니처홀에서 진행된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