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BT·IBX·쿼드, 파인 스테이 큐레이션에 투자

      2022.12.21 09:52   수정 : 2022.12.21 09:52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TBT 등이 파인 스테이 큐레이션 플랫폼에 투자했다.

2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TBT, IBX파트너스, 쿼드자산운용 등은 스테이폴리오에 100억원을 투자했다.

이번 투자에 참여한 TBT-IBX 넥스트 유니콘 제2호 투자조합은 TBT와 IBX파트너스가 공동운용하는 투자조합이다.

우아한 형제들의 김봉진 의장 등이 LP(출자자)로 참여했다. TBT는 스테이폴리오의 초기 투자를 주도한 바 있다.


스테이폴리오는 호텔 브랜드인 ‘AMAN’과 직계약을 통해 국내 독점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스테이폴리오는 금번 투자 유치를 계기로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 글로벌 파인 스테이 선도 기업으로 성장한다는 계획이다.
싱가포르, 일본 지사를 바탕으로 시장 점유율을 높이는 것과 동시에 독창적인 공간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서비스 및 독점 숙소 개발로 새로운 개념의 공간 경험 플랫폼으로 진화한다는 목표다.

이상묵 스테이폴리오 대표는 “어려운 시장 상황에도 불구하고 탄탄한 성장성을 바탕으로 투자 유치에 성공할 수 있었다“며 “글로벌 여행 활성화로 인아웃바운드의 증가 및 기술 발전으로 숙박 시장 내 스마트 기술 도입 속도가 빨라지는 등 많은 변화가 일어나고 있는데, 이번 투자 유치를 계기로 글로벌 점유율을 높일 수 있도록 자체 경쟁력을 강화하여 파인 스테이 시장의 글로벌 선도 기업으로 자리매김하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김도윤 IBX 파트너스 이사는 “개인화되고 차별화된 경험을 추구하는 MZ 세대가 여행 업체의 주된 소비자로 부상하면서 파인 스테이 시장의 지속적인 성장을 전망해 투자를 결정했다”며 “스테이폴리오는 코로나 기간 동안 글로벌 인프라 구축과 스마트 호스피탈리티 서비스 개발에 집중해온 만큼, 글로벌 시장 정상화가 예상되는 내년부터 본격적인 매출 증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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