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소한 회장님' 이재용 출장길 포착된 패딩조끼 가격 또 도마 올랐다

      2022.12.22 07:50   수정 : 2022.12.22 13:55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베트남 출장길에 입고 나타난 패딩 조끼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 회장은 21일 오후 12시 30분께 서울 강서구 김포비즈니즈항공센터를 통해 베트남으로 출국했다. 이 회장은 오는 23일 베트남에 열리는 삼성 연구개발(R&D)센터 준공식에 참석한 뒤 한·베트남 수교 30주년을 맞이해 베트남 정·관계 인사들과 만나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날 이 회장이 공항에 입고 나타난 짙은 회색 패딩 조끼가 패션 관련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큰 화제를 모았다.

이 회장이 착용한 패딩 조끼는 삼성물산 패션 브랜드 '빈폴골프' 제품으로 확인됐다.
해당 제품은 빈폴골프의 FW(가을·겨울) 신상품 '남성 애쉬 코듀로이 다운 베스트'로 43만9000원에 판매되고 있다. 현재 해당 제품은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공식 온라인몰인 SSF샵에서 39만5100원에 판매 중이다.

이 회장은 해당 제품을 삼성물산 패션부문에 제공받지 않고 직접 구입해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 회장이 자사 브랜드를 입고 취재진 앞에 모습을 드러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회장의 사복은 이미 몇 차례 화제가 됐다.
지난 2019년 수서역에서 마르쿠스 발렌베리 회장과 부산행 SRT에 탑승할 때 입었던 아크테릭스의 빨간 패딩은 완판을 기록했다. 앞서 2014년 미국 아이다호주 선밸리에서 열린 ‘앨런앤드코 미디어콘퍼런스’에서 이 회장이 착용한 언더아머 피케셔츠를 두고 '이재용 운동복'으로 불리며 유명세를 치르기도 했다.


한편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 사장과 최주선 삼성디스플레이 사장, 정현호 삼성전자 부회장 등이 이번 베트남 출장에 함께 올랐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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