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TP, 2022 부산국가혁신클러스터사업 최종성과 공유
2022.12.22 10:14
수정 : 2022.12.22 10:14기사원문
국가균형발전특별법에 의거한 국가혁신클러스터사업은 혁신도시와 산업단지 등을 연계한 신산업 육성과 투자 활성화를 통해 신성장거점을 유치 및 육성하는 사업으로 수도권을 제외한 14개 시도에 지정돼 있으며 각 융복합단지추진단에 의해 진행중이다.
1부에서는 지난 9월부터 진행된 ‘조선해양 공공데이터 및 빅데이터 활용 경진대회 시상식’이 진행됐고 2부에서는 부산국가혁신클러스터 육성사업 성과 및 우수사례 발표, 3부에서는 지역혁신연구네트워크 정책제안이 이어졌다.
먼저 조선해양 공공데이터 및 빅데이터 활용 경진대회 시상식에서는 기업부문에서 ㈜테렌즈가 ‘항만 배후사업자 참여형 지능형 정보제공 B2B 플랫폼 개발’로, 팀부문에서는 오션비(OceanBee)가 ‘다해상도 지도기반 해상교통 혼잡도 실시간 예측 서비스’로 대상인 부산광역시 시장상을 각각 수상했다.
뒤이어 최종성과보고회에서는 부산 국가혁신클러스터사업 R&D, 비R&D, 이전공공기관연계 등 각 부문 수행기관 담당자들의 우수사례발표가 이어졌다.
선박 원격 보전 및 안전 교육 몰입형 AR·VR 콘텐츠를 개발한 (주)삼우이머션의 발표를 시작으로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은 스마트해양 융복합 서비스를 위한 개방형 클라우드 플랫폼 고도화,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은 첨단 해양산업 오픈랩 연계 지원, 동의대학교 산학협력단은 IMO 환경규제대응시스템 수출을 위한 글로벌 R&D 협력 연구회, 부산테크노파크는 국가혁신클러스터 2단계 육성계획 수립 등을 발표했다.
마지막으로 2022 지역혁신연구네트워크 최종성과보고회에서는 디지털콘텐츠, 스타트업, 금용ICT, 해양ICT 4개 분과 전문가 20여명이 올해부터 준비한 지역혁신 정책제안에 대해 발표하고 논의했다.
한편 부산국가혁신융복합단지추진단은 2019년부터 지역혁신연구네트워크를 운영하며 혁신클러스터 내 특화산업별 정책 발굴과 세부 과제를 도출해왔다. 발굴된 정책은 추후 국가혁신클러스터 육성 전략 및 향후 신규 지원사업 기초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김영부 부산테크노파크 정책기획단장은 “1단계는 네트워크 고도화, 기업지원, 글로벌연계를 주축으로 지역내외 기업의 클러스터 내 유입을 위해 노력했다”라면서 “내년부터 진행될 2단계 사업은 혁신인력까지 범위를 확대해 클러스터 내 역량을 강화하고 산학연 연계를 통한 해양 ICT 융합분야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