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관계 기관 합동 물 절약 캠페인 전개
2022.12.22 16:06
수정 : 2022.12.22 16:06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순천=황태종 기자】전남도 동부지역본부는 지속되는 가뭄으로 부족한 물 절약을 위해 22일 영산강유역환경청, 순천시청, 수자원공사와 함께 순천역 일원에서 '장기 가뭄 극복을 위한 물 절약 실천' 현장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날 순천역 일원에서 펼쳐진 현장 캠페인에서는 영산강유역환경청, 전남도, 순천시 공직자 및 수자원공사 직원 등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가뭄 극복을 위한 물 절약 실천방안'에 대한 홍보 전단지를 배부하며 전 도민이 물 절약 실천에 앞장서 줄 것을 적극 호소했다.
도민 참여가 필요한 '생활 속 물 절약 실천 방안'은 △세면대 및 싱크대 등 하부 수도 밸브 조절을 통한 수압저감 △양치할 때 양치컵 사용하기, 비누칠 할 때 수도꼭지 잠그기, 샤워시간 절반 줄이기 △설거지할 때 물 받아서 하기, 한 번에 모아서 빨래하기, 허드렛물 버리지 말고 재사용 하기 등이다.
서은수 동부지역본부장은 "도민 불편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가뭄을 이겨내기 위해서 행정 차원의 노력과 함께 무엇보다 도민 여러분의 참여가 절실하니 전 도민이 한마음으로 물 절약에 동참해 가뭄의 어려움을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자"라고 강조했다.
한편 전남 22개 시·군에서도 언론 홍보, 현수막 설치, 포스터 부착, 전단지 배포 등으로 전 도민이 물 절약 운동에 적극 동참할 수 있도록 절수 운동을 지속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