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벌집 막내아들' 오늘 재방...단 2회 누가 주인, 회귀의 비밀은?

      2022.12.23 09:37   수정 : 2022.12.23 09:37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재벌집 막내아들'이 매회 시청률을 경신하며 JTBC 역대 드라마 시청률 2위까지 오르면서 향후 결말과 시청률 추이에 관심이 모아진다.

'재벌집 막내아들'은 최근 24.9%로 치솟으며 역대 2위 '스카이캐슬' 23.8%를 넘어섰다. 역대 1위는 '부부의 세계'가 세운 28.4%다.



단 2회 남은 상황에서 결말이 이번 토일 밤 10시30분에 방송되며, 오늘(23일)은 14회가 재방송된다.

남은 2회 가장 관심사는 극중 송중기가 이성민을 뒤이을 순양의 왕좌에 올라설지 여부다.
진양철이 총애했던 진도준은 할아버지가 자신에게 아무것도 남지 않았다는 사실에 오히려 자극받는다.

대표이사직을 빼앗긴 진도준은 이미 세상을 떠난 진양철까지도 끌어내리며 지주사 설립 자체를 무효화시켰다. 또한 순양카드를 미끼로 내세워 진영기(윤제문 분), 진동기(조한철 분) 형제의 돈까지 집어삼켰다.

순양가의 주인이 되겠다는 욕망이 커져가는 가운데, 진도준은 부를 상속받은 자신과 자신의 전생이기도 한, 가난을 대물림받은 윤현우(송중기 분) 사이, 결코 교차되지 않는 궤도를 발견한다. 이 깨달음이 어떤 변화를 불러일으킬지도 주목된다.

■ 재등장한 순양마이크로?! 축복과 악몽 사이, 회귀의 비밀은 무엇?

순양마이크로의 재등장이 불러낸 전생과 현생의 연결 고리 역시 지켜봐야 할 포인트다. 진도준은 과거 윤현우로 살 당시, 이 페이퍼 컴퍼니의 비자금을 찾으러 떠난 타지에서 순양가에게 버림받았다.

그러나 순양마이크로가 사실은 진도준의 몫으로 남겨둔, 진양철의 유산이었다는 사실은 예상치 못한 반전을 선사했다. 이 모든 것들 뒤에 숨은 회귀의 비밀은 무엇일까. 축복과 악몽 사이 인생 2회차가 향해갈 엔딩에 궁금증이 증폭된다.

다시 피의자와 검사로 만난 진도준과 서민영의 관계도 빼놓을수 없다. 진도준과 서민영(신현빈 분)은 대학 시절 엇갈렸던 인연을 딛고 연인이 됐다. 그러나 재벌 3세와 검사의 간극을 좁히지 못했다.



진도준이 살인을 교사했던 할머니 이필옥(김현 분)을 도피시키고, 그 대가로 순양생명 지분을 받았다는 사실에 서민영은 큰 배신감을 느꼈다. 진도준은 자신이 대표이사로 선임되면 더 이상 실망시킬 일 없을 것이라고 설득하나, 서민영은 “넌 더 나빠질 거야. 그 자리 지키고 싶을 테니까”라며 돌아섰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예고편에서 두 사람은 뉴데이터테크놀로지 사건에 이어 다시금 담당 검사와 피의자로 만난 모습이 그려졌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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