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무도장 화재 방화 용의자 60대 남성 검거

      2022.12.24 14:13   수정 : 2022.12.24 14:13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지난 23일 대구 무도장 방화 용의자인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24일 경찰에 따르면 대구동부경찰서는 이날 무도장 화재 용의자로 60대 남성 A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지난 23일 오후 대구 동구 신천동의 한 무도장에서는 방화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1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다.

경찰은 몸에 불이 붙은 채 도주한 남성이 있다는 목격자들의 진술 등을 토대로 이 남성을 추적해왔다.

현장 주변 폐쇄회로(CC)TV를 확인하고 주변 탐문 등을 통해 A씨의 위치를 파악한 경찰은 한 모텔에서 A씨를 긴급체포했다.

A씨는 화상을 입어 병원 치료를 받아야 하는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가 인화성 물질을 이용해 불을 냈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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