꽁꽁 언 지역사회 녹인 ‘롯데의 따뜻한 마음’
2022.12.25 18:01
수정 : 2022.12.25 18:01기사원문
25일 롯데지주에 따르면 올 연말 한국구세군과 함께 '마음온도 37도' 캠페인을 펼치며 소외계층 아동들을 위한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는다.
'재난재해 회복 지원 사업'도 진행한다. 올해 3월과 8월 발생한 산불, 집중호우로 지금까지도 불편을 겪고 있는 지역주민들이 조금이나마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다. 이를 위해 롯데는 지난달 8일 전국재해구호협회와 대중소기업 농어업협력재단과 함께 재난재해 회복 지원품 전달식을 열고 특별재난지역으로 선정된 재난위기가정에 농촌사랑상품권, 구호키트 등 약 10억원 규모에 달하는 물품을 지원했다.
롯데월드 어드벤처에서는 지난 10일 샤롯데봉사단과 소아암 아동들이 함께 '천사들의 합창 시즌4' 공연이 열렸다. 롯데월드의 사회공헌 캠페인 '드림 스테이지'는 임직원이 소아암 어린이와 함께 무대 공연과 음원 발매를 통해 아이들의 꿈을 응원하는 사회공헌 캠페인이다.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총 3차례 디지털 음원을 발매하고, 매년 발매 음원을 활용해 가든스테이지에서 '천사들의 합창' 공연을 진행해왔다.
롯데제과는 지난 9일 소아암 환아 치료를 돕기 위해 2022년 급여 끝전 모으기 캠페인으로 조성한 1900만원을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기부했다. 이번 기부금은 2022년 한 해 동안 임직원이 모은 약 950만원에 회사가 같은 금액을 출연해 조성됐다. 이는 소아암 및 희귀 난치성 질환을 진단받은 환아의 치료비 및 사회성 증진 프로그램 지원비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올해로 6회를 맞은 끝전 모으기 캠페인을 통한 롯데제과 임직원들의 누적 기부금은 총 1억여원에 이른다.
정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