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수입차 등록 300만대 돌파… 1위는 벤츠
2022.12.25 18:07
수정 : 2022.12.25 18:07기사원문
25일 국토교통부 등록통계 및 업계에 따르면 지난 11월 30일 기준 수입차 등록대수는 316만6772대로 집계됐다.
수입차는 2014년 등록대수 100만대를 넘어선 후 판매량이 꾸준히 늘어났다. 2018년에는 216만9143대까지 늘어나며 200만대를 돌파했다.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수입차들이 차지하는 비율도 2017년 8.4%, 2018년 9.6%, 2019년 10.4%, 2020년 11.3%, 2021년 12.1%로 늘어났다.
소비자들의 선택을 가장 많이 받은 브랜드는 △메르세데스-벤츠 △BMW △아우디 △폭스바겐 등 독일차들이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지난 6월말 기준 벤츠와 BMW 등록대수는 각각 66만893대와 58만3705대로 가장 많이 팔린 수입차 브랜드 1, 2위에 올랐다. 가장 인기있는 수입차 모델은 BMW 520d(6만6342대)와 벤츠 E300(6만5898대)이었고 렉서스 ES300h(5만6912대), 벤츠 E300 4MATIC(4만3863대), BMW 320d(3만8188대)가 뒤를 이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