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아동센터와 함께 하는 ‘어린이 오리고기 영양교실’
2022.12.27 08:31
수정 : 2022.12.27 08:5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신이 내린 마지막 선물’이라는 수식어가 붙을 만큼 건강에 유익한 오리고기. 오리고기는 지방층이 두꺼워 기름이 많다. 오리 기름은 불포화지방산으로 몸에 좋은 역할을 한다. 이처럼 건강에 좋은 오리고기를 아이들도 손쉽게 즐길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27일 오리자조금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어린이 오리고기 영양교실’을 지난 22일부터 26일까지 서울 시내 25곳의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오리자조금관리위원회 김만섭 위원장은 “이번 어린이 오리고기 영양교실을 통해서 미래의 소비자인 아이들에게 오리고기의 맛을 새롭게 전달한 것 같다. 2023년에도 어린이들이 오리고기를 맛볼 수 있도록 더 많은 기회를 마련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국아동단체협의회 소속의 지역아동센터협의회의 회원사들을 대상으로 ‘어린이 오리고기 영양교실’ 참가자를 모집해서 은광아동지역센터 등 25곳의 서울시내 아동센터가 참여하게 됐다.
각 아동센터는 30개씩 총 750개의 훈제오리고기로 만든 샌드위치와 유부초밥 밀키트가 제공됐다. 어린이들이 제공된 훈제오리를 샌드위치나 유부초밥 밀키트를 활용해 직접 만들어 먹어보는 행사를 가졌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