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이앤씨, 경기 안양시 '평촌 센텀퍼스트' 공급
2022.12.27 13:58
수정 : 2022.12.27 17:08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경기 안양시 평촌 생활권에 2886가구 대단지가 조성된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이달 DL이앤씨는 코오롱글로벌과 함께 안양 덕현지구에 '평촌 센텀퍼스트'(투시도)를 공급한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38층, 23개동, 전용 36∼99㎡, 총 2886가구 규모다.
인근에 경기 남부 주요지역을 한번에 연결하는 동탄인덕원선이 오는 2027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안산, 수원에서 안양, 과천을 지나 서울, 양주까지 이어지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노선도 2028년 개통 예정이다.
단지 인근에는 동탄인덕원선 호계사거리역(가칭)이 들어선다. 지하철 1·4호선 금정역이 약 1.5㎞ 거리에 있어 서울 접근이 수월하다. 향후 금정역에 GTX-C노선이 개통하면 서울 강남권으로 이동 시간이 단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호계동 일대에는 평촌 센텀퍼스트를 포함해 약 8000가구를 신규 공급하는 재개발·재건축 사업이 진행 중이다.
업계 관계자는 "정비사업이 모두 완료되면 안양의 신흥 주거대단지가 탄생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자체 인프라와 더불어 북측에 위치한 평촌신도시 생활권을 공유할 수 있다"고 말했다.
heath@fnnews.com 김희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