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번째 피해자 있나"...'옷장 시신' 살해범 집에서 또 피묻은 가방 발견
2022.12.29 05:55
수정 : 2022.12.29 09:33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택시기사와 전 연인을 살해한 30대 남성 A씨의 집에서 핏자국이 묻어 있는 여행용 가방이 추가로 발견돼 충격을 주고 있다.
28일 JTBC에 따르면 이씨의 집에 있던 여행용 가방에서 오래돼 보이는 핏자국이 새롭게 발견됐다.
경찰은 이 혈흔이 추가 범행과 관련된 것은 아닌지 조사 중이다.
경찰은 이 진술이 사실인지 확인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DNA 감정을 의뢰했다. 만약 여행용 가방에 묻은 혈흔이 다른 사람의 것으로 드러나게 되면 제3의 피해자가 있다는 의미로 수사가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된다.
경찰은 숨겨진 또 다른 피해자가 있을 가능성을 열어두고 이씨의 과거 행적과 통화기록 등을 분석하는 한편 프로파일러도 조사 과정에 투입했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