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잠실역서 60대男 분신 시도..심한 화상 입고 의식 잃었다

      2022.12.29 08:42   수정 : 2022.12.29 13:35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서울 잠실역 내 상가 앞에서 60대 남성이 자신의 몸에 불을 붙여 얼굴과 손 등에 심한 화상을 입었다.

남성이 몸에 불을 붙인 직후 천장의 스프링클러가 작동해 불이 주변으로 번지지는 않았다.

목격자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의식이 없는 남성에 심폐소생술(CPR)을 한 뒤 병원으로 옮겼다.

현장에 남은 잔 불씨는 오전 5시 41분께 정리됐다.

CCTV에는 남성이 휘발유를 들고 가는 모습이 찍혔다.


경찰은 해당 남성이 안정을 되찾는 대로 분신을 시도한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yuhyun12@fnnews.com 조유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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