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라 "아내와 별거? 재혼 1년만에 유튜브에 가짜뉴스" 씁쓸
2022.12.29 08:45
수정 : 2022.12.29 13:37기사원문
(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방송인 김구라가 12살 연하 아내와 별거하고 있다는 가짜뉴스에 발끈했다.
지난 28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는 이연복 셰프, 방송인 김병현, 가수 노사연, 유튜버 히밥이 출연해 '수요일은 밥이 좋아'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이연복은 가짜뉴스로 인한 불쾌감을 토로했다.
이어 "나중에 기사가 올라오는데 유튜버들이 이상하게 짜깁기했더라. 강아지가 죽어서 이야기하다 우는 게 있는 그걸 붙여서 '나 망했어요' 했더라"라고 전해 충격을 안겼다.
그는 또 직접 운영 중인 유튜브 채널에 대해 "구독자 40만 정도가 됐다"라고 밝히며 "여러분 구독, 좋아요 꼭 눌러달라"라고 깨알 홍보를 더 해 웃음을 안겼다.
이날 김구라 역시 유튜브발 가짜뉴스에 대해 언급했다. 가짜뉴스의 피해자라고 밝힌 그는 "아내가 육아 때문에 딸과 함께 잠깐 처가에 가 있다. 잠깐 떨어져 있었야해서, 따로 지낸다고 했더니 '김구라 별거'라고 기사가 뜨더라"라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김구라는 "유튜브 보니까 신지와 김종민은 결혼한다고 나오더라"바고 밝히며 최근 연예인 대상 가짜뉴스가 심각한 수준이라고 일침을 가했다.
한편 김구라는 2020년 12살 연하의 아내와 혼인신고를 했다. 이후 지난해 9월 재혼 1년 만에 아내의 출산 소식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