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형돈 "하와이에 있는 쌍둥이 딸, 문자 읽고 답장 없어" 고민 토로
2022.12.29 09:41
수정 : 2022.12.29 13:47기사원문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개그맨 정형돈이 쌍둥이 딸에 대해서 서운함을 드러냈다.
지난 28일 방송된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차태현과 곽선영이 출연해 MC들과 퀴즈를 풀면서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차태현은 사춘기가 온 첫째 아들 수찬이와 둘째 딸 태은이 때문에 서운한 적이 많았다고 토로했다.
정형돈은 "나는 딸이 2명이고 쌍둥이"라며 "그런데 사춘기가 같은 시기에 오면 어떡하냐"라고 걱정했다. 이어 "어제 피를 뽑아서 피 뽑는 사진을 보내주면서 '아빠, 피 뽑았어 ㅠㅠ'라고 메시지 했는데 읽고 답장이 없더라"라며 "기본적으로 답장이 없다"라고 얘기했다.
김숙은 이에 "사춘기 되면 아예 연락을 안 하겠다"라고 농담했고, 차태현은 "그때만 지나면 괜찮다"라고 정형돈을 위로했다.
한편 정형돈은 지난 2009년 방송작가 한유라와 결혼한 뒤 슬하에 쌍둥이 딸을 두고 있다. 현재 두 딸은 한유라와 함께 하와이에서 지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