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건설 임직원 봉사단, 올해도 김장과 연탄 나눔으로 이웃사랑 실천
2022.12.30 10:50
수정 : 2022.12.30 10:50기사원문
호반건설의 호반사랑나눔이는 지난달 서울 금천구에 위치한 혜명보육원에서 ‘사랑의 김장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호반건설, 대한전선, 서울신문 등 호반그룹 임직원 50여명이 참여했다.
혜명보육원 박혜정 원장은 “호반건설 등 호반사랑나눔이 봉사단에서 코로나19에도 꾸준히 지원해주시고, 올해도 함께 김장 김치를 만들어 주셔서 감사하다”며 “덕분에 이번 겨울을 아이들과 든든하게 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호반건설의 호반사랑나눔이는 지난 2010년부터 13년째 혜명보육원을 지원하고 있다. 코로나19 시기에는 비대면 활동으로 김장 재료 등 물품을 후원해 왔다.
지난 4일에는 호반사랑나눔이 100여명이 서울 장지동 화훼마을에서 사단법인 ‘함께하는 한숲’과 함께 ’사랑의 연탄 나눔‘ 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봉사 활동에는 박철희 호반건설 사장, 김대헌 호반그룹 기획총괄사장, 김민성 호반산업 전무 등 호반건설, 대한전선 등 호반그룹 임직원 100여명이 참여했다.
호반사랑나눔이는 추운 날씨에도 20여 가구에 6,000장의 연탄을 전달했다. 연탄을 배달하면서 옷과 얼굴에 검은 연탄 자국이 묻기도 했지만 호반사랑나눔이 봉사단원들의 표정은 밝았다. 이날 연탄과 함께 쌀 600kg, 김치 600kg, 라면 183박스 등 생필품도 함께 전달했다. 또한, 내년 1월까지 1,200장의 연탄을 추가로 전달할 예정이다. 연탄과 생필품은 호반사랑나눔이 기부금으로 마련했는데, 호반사랑나눔이는 지난 2018년부터 화훼마을과 인연을 맺고 겨울나기를 돕고 있다.
호반건설 원가관리팀 안민규 대리는 “마을 분들이 지난 여름에 폭우 피해를 입었고, 요즘 물가가 많이 올라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고 한다”며 “호반사랑나눔이 봉사단이 전달한 연탄과 생필품들이 이웃들의 겨울나기에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한 호반건설 등 호반그룹 임직원들이 지난달에는 ‘사랑의 헌혈 캠페인’에 참여하고,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기부금 1천만원도 전달했다. 사랑의 헌혈 캠페인은 서초동 호반파크, 당진 대한전선 공장, 전력기기공장에서 진행했는데, 호반건설, 대한전선, 호반호텔&리조트 등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호반사랑나눔이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모은 헌혈증 등 총 300장을 한국백별형어린이재단에 전달했다. 또한, 임직원 기부금 1천만원도 함께 전달했다. 전달된 헌혈증과 기부금은 소아암 환아의 치료에 쓰일 예정이다.
amosdy@fnnews.com 이대율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