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시무식 대신 군민 다짐 대회 개최

      2022.12.31 10:03   수정 : 2022.12.31 10:03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강진=황태종 기자】전남 강진군이 내년 1월 2일 강진아트홀 대공연장에서 시무식을 대신해 군민 다짐대회를 개최키로 해 눈길을 끈다.

31일 강진군에 따르면 매년 의례적으로 진행됐던 기존 시무식의 틀을 깨고 군민이 함께 모여 새해 군정 발전을 위해 뜻을 모으고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키로 했다.

특히 강진원 군수는 이날 행사에서 제2골프장 조성, 임대형 스마트팜 사업 등의 추진을 위해 국비 확보와 민간 투자 유치가 중요하다며 군민들에게 힘을 모아달라고 호소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또 2023년부터 시행하는 고향사랑기부제 1·2호 기부자에게 기부증서와 답례품을 전달할 계획이다.

군민의 소망과 응원을 담은 영상 메시지도 상영되며, 참석자 전원이 국비 확보와 민간 투자 유치 성공을 기원하는 퍼포먼스로 행사가 마무리된다.


이날 모든 행사는 강진군 유튜브 '찐TV'로 생중계될 예정이다.


강 군수는 "재정이 열악한 우리 군에 국비 확보와 민간 투자 유치는 지역 명운이 걸린 과제"라며 "지역 소멸의 위기를 극복하고 강진의 기적을 실현하는 데 군민과 함께 총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