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중국경제 4%후반 성장...일본은 1%대
2023.01.01 16:24
수정 : 2023.01.01 16:24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중국 경제가 올해 2·4분기부터 성장세를 회복해 올해 4%대 후반의 성장을 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일본 경제는 지난해와 비슷한 1%대 성장을 예상됐다.
한국은행은 1일 '주간 해외경제포커스' 자료에서 중국은 1·4분기 코로나19 감염자 급증에 경제활동이 위축되지만 2·4분기부터는 소비회복 등으로 성장세가 높아진다고 전망했다.
한은은 일본 경제에 대해서는 민간소비·설비투자 등이 양호한 흐름을 보이겠지만 글로벌 경기 둔화, 물가 상승에 따른 구매력 감소, 코로나19 재확산 등이 하방 위험이 될 수 있어 1%대 성장세를 제시했다. 보고서는 "일본 경제는 2013년 이후 장기간 지속된 통화 완화정책의 부작용, 물가상승 압력 확대 등으로 일본은행 통화정책에 대한 조정 필요성을 둘러싼 논의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이어질 전망"이라고 했다.
pride@fnnews.com 이병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