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기 안 씻어?"…美의사 질색한 '사람들이 씻지 않는 5가지 부위'
2023.01.02 13:54
수정 : 2023.01.02 15:34기사원문
(서울=뉴스1) 소봄이 기자 = 미국 가정의학과 의사가 사람들이 제대로 씻지 않는 신체의 5가지 부위를 밝히자, 누리꾼들이 충격받았다.
지난달 31일 데일리박사에 따르면, 젠 코들 박사는 이날 '여러분은 이 부위를 올바르게 씻지 않습니다'라는 제목과 함께 틱톡에 영상을 게재했다.
9만3000여 명의 팔로워를 거느린 그는 "사람들이 신체의 5가지 부분을 제대로 씻지 않거나, 전혀 씻지 않는다.
젠 코들 박사는 "당신이 충분히 깨끗하게 씻지 못하고 있는 부위 중 첫 번째는 배꼽"이라고 말했다. 그는 많은 사람이 배꼽을 전혀 씻지 않는다며 "징그럽다. 배꼽 좀 씻어라"라고 목소리 높였다.
두 번째로는 '귀 뒤'를 꼽았다. 젠 클로드 박사는 귓바퀴와 귓구멍은 물론 귀 뒤쪽도 깨끗하게 씻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만약 당신이 귀를 비비고 냄새를 맡으면 그것이 역겹다는 것을 알 수 있다"며 "그 이유는 최근에 그 부위를 씻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다음으로는 '손톱 밑'이었다. 먼지와 이물질이 손톱과 살 사이인 이곳에 껴있기 때문에 세척이 중요하다는 것.
네 번째는 다리였다. 젠 코들 박사는 "다리 좀 씻어라. 샤워할 때 그 비누를 다리로 흘러내리도록 하는 게 아니다. 씻는 것에 대해 말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상체에 칠한 비누 거품이 다리를 타고 흘러내림에 따라 다리를 따로 씻지 않는 이들을 지적한 것이다.
마지막으로는 발가락을 꼽았다. 젠 클루드 박사는 "발가락 사이사이를 확실히 씻는지 확인해라. 다양한 종류의 감염을 예방하고 싶을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의도적으로 발가락과 몸의 나머지 부분을 씻고 있는지 확인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뿐만 아니라 젠 코들 박사는 "주름이나 혹이 있는 신체 부위도 제대로 씻지 않는다"며 "가슴이 크면 들어 올려서 그 밑을 씻어라"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깨끗함을 상기시키고 싶은 마지막 부위는 무릎 뒤와 목 부분"이라며 "타월을 이용해 비누로 씻어라"라고 덧붙였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누가 그곳을 안 씻는 거냐"면서 말이 안 된다고 입을 모았다. 동시에 "이것을 말해줘야 안다는 게 믿기지 않는다", "사람들에게 올바르게 씻는 법을 가르쳐야 한다", "땀 흘리고도 안 씻는 사람이 있다", "이런 상식도 모르는 사람이 있어서 말해줘야 한다" 등 의견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