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버스, 하나금융·교보문고·교원그룹서 120억 투자 유치
2023.01.03 09:51
수정 : 2023.01.03 15:26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컴투스의 메타버스(3차원가상세계) 전문 기업 컴투버스가 하나금융그룹, 교보문고, 교원그룹으로부터 각각 40억원씩 총 120억원 규모 전략적 투자를 유치했다.
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컴투버스는 글로벌 메타버스 시장 공략을 위해 국내 여러 기업들과 파트너십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컴투버스는 이번 하나금융그룹, 교보문고, 교원그룹으로부터의 추가 투자 유치를 통해 컴투버스가 추진하고 있는 메타버스 월드 성장과 발전에 힘이 실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컴투버스는 지난해 12월부터 본격 서비스를 위한 최종 점검에 돌입했다.
가장 먼저 모습을 보일 메타버스 오피스에 대한 임직원 대상 그룹 테스트를 통해 △아바타 및 메타버스 메신저를 활용한 커뮤니케이션 △화상회의 △부서 및 조직관리 △근태관리 등 업무 활동에 필요한 다양한 기능에 대한 시범 운영을 시작했다.
이를 기반으로 컴투버스 오피스 완성도를 높이고 올 상반기 파트너사 대상 서비스를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이경일 컴투버스 대표는 "최근 투자 불황기 속에서도 이같은 투자 유치는 컴투버스가 제시하는 사업 비전과 경쟁력을 인정받은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컴투버스는 다양한 산업 분야와의 열린 협업을 추진하고 있으므로, 더욱 다양한 기업들의 컴투버스 참여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