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물주 손자'라더니..이기영 전 부인 "생활고 시달렸다"
2023.01.04 05:15
수정 : 2023.01.04 17:03기사원문
3일 경기북부경찰청과 일산동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경찰은 이기영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5년 전 한 여성과 결혼했다가 현재 이혼 상태라는 것을 확인했다.
경찰은 즉시 전 부인의 안전을 확인했다.
이기영이 초혼이 아니라 재혼이었다는 증언도 나왔다. MBC 보도에 따르면, 2018년 결혼식에 참석했던 이기영의 한 지인은 “당시 이기영이 초혼이 아니라 재혼이었다. 처음 결혼한 상대와는 아들까지 두고 있었다”고 주장했다.
예전 직장 동료였다는 이 지인은 “(이기영이) 집에 잘 안 들어갔다. 어린이집에도 데리러 가야 되는데 데리러 가지도 않고 몇 번 그랬나 보더라. 자주 싸우더니 (헤어졌고) 이혼하자마자 다른 여자를 만나서 결혼한다고 그러더라”고 증언했다.
경찰은 이기영의 재혼과 자녀 유무 여부를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yuhyun12@fnnews.com 조유현 기자